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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완벽가이드 2탄 !!! 지역주민 추천코스 (해군사관학교·진해루)

꼼꼼한 순간기록자 2026. 4. 5. 10:11




매일 꽃길을 걷는 기분으로
바쁜 루카스루나입니다

지난주에 다녀온 해군사관학교와 진해루를
오늘에서야 소개합니다

이제 군항제가 내일이면 끝나는데요
아직 꽃이 너무너무 이뻐요

안 가보셨다면 마지막날이라도
꼭 구경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해군사관학교 정문




• 진해 군항제 제대로 즐기기 (해군사관학교 + 진해루 코스)



🌸 진해 군항제, 봄을 제대로 느끼고 온 하루


매년 봄이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 기간에 맞춰
해군사관학교와
포차가 있다는 진해루를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많을 걸 알면서도
이 시기의 진해는
꼭 한 번은 와야 하는 곳이라 생각해요


벚꽃이야 전국 어디에나 피지만
진해는 ‘벚꽃을 보는 곳’이 아닌
‘벚꽃 속으로 들어가는 곳’
막 이런 느낌이 들거든요.

결국 벚꽃은 다 비슷하지만,
그 벚꽃을 둘러싼 분위기와 순간 등은
진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입니다.

분명히



⚓ 해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해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 해군 인재들이
공부하고 훈련하는 곳입니다.

1946년에 설립되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해군의 역사와 상징성을 함께 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곳

그래서인지 군항제 기간에 개방되는 이 공간은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정하게 정리된 캠퍼스와
곳곳에 느껴지는 군의 분위기
그리고 그 위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까지 더해져
다른 벚꽃 명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엔 못 들어가는 특별한 공간이라 그렇겠죠?


입구부터 느껴지는 단정한 분위기와
잘 정돈된 길,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져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내부는 생각보다 넓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보기에 좋았고,
군 관련 전시나 풍경들도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바다에 떠 있는 커다란 배 안으로 들어가 보기도 했고요



🚗 이동 팁 (여기 중요)
중요한 후기를 먼저 올렸어야 하는데
서론이 길었네요
지금부터 올려볼게요





군항제 기간에는
차량 통제나 주차가 쉽지 않기 때문에
• 대중교통 이용
• 이른 시간 방문

이 두 가지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은 9시 30분 입장이라
9시 전에 도착을 목표로 갔는데요
로터리에서부터 차량진입을 막아
동네를 빙빙 돌아 주차를 했네요
수월하게 했지만 일단 무조건 일찍 가세요

배 관람 줄이라던지
일단 줄이 길어서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작은 주차장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동네 구역마다 작은 주차장들이 있으니
자차이용시 공영무료주차장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 또한 이른 시간대에만 가능할 거예요

저희는 태평로 34번 길 인근에 주차를 했습니다.
빈자리가 4개 정도 남아있었는데
좀만 늦었더라면 점점 더 멀어졌겠죠

코앞 주차를 성공하고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역시 관광지마다 일찍 다니시는 분들이
많음을 다시 또 느꼈습니다


운 좋게 해군사관학교 근처에 주차를 성공하고
정문을 향해 걸어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대기하고 있었어요

정문부터 남원로터리까지 아주 긴 줄이었지만
9시 반 정문이 열리자마자
동시에 입장을 빠르게 했습니다.


긴 대기줄



정문을 통과 하자말자
버스정류장이 바로 있었고
또 거기도 줄이 있었지만
저희는 군함까지 걷기로 했어요
도보 15분쯤 가다 보면
큰 군함이 보입니다







저희가족은 군항11부두까지 걸어갔어요
(도보 약15분)
아침이라 상쾌하고 걸을만했어요


버스는
3 정문 - 군항 11 부두
군항 11 부두 - 해군사관학교
이 구간으로 다니는데
군항 11 부두에서 내려서 놀다가
다시 버스 타고 해군사관학교를 간다면?

환승요금 적용이 안됩니다.


왕건함으로 들어갑니다


내부관람이 가능하여
배구경을 했어요

사진촬영은 🙅🏼‍♂️

왕건함에서 가족사진



군인아저씨가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줄이 있길래 일단 서서
우리도 사진을 남겼죠

“원래 사진을 찍어주시나요?”라고 물어봤는데
아니래요 ㅋ
얼떨결에 부탁받아 촬영해 주시고
그때부터 촬영서비스가 이어진 듯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으셨을지…..

관광객맞이 왕건함
페인트 냄새가 살짝 나는 걸로 봐서
손님맞이 새 단장을 한 모양이에요

위치마다 군인들은 서서
환영인사를 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나라 지키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안내도 직접 해주시다니…





마라도함에서



왕건함 다음으로 반대쪽에 있던 마라도함도 가보았어요
배가 어찌나 큰지
갑판을 올라갔더니 운동장 같던데요

이곳에서도 사진촬영을 해주셨어요
너무 좋아요 ^^

여기도 군사지역이잖아요
배만 나오게만 촬영할 수 있으니
바다 쪽으로는 사진 찍지 마세요


행사장 부스



군용차 탑승 및 포토죤도 있고
그 옆에는 해병대 부스에서
매달리기 체험도 하고

가죽잠바입고 오토바이에서 사진촬영


전시관


유해발굴 사진이 있던 전시장을 둘러보고
총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전시관도 보고

사진촬영 금지가 많아 사진은 못 찍었어요

해군사관학교까지 갈랬는데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

속천으로 넘어갔습니다

바다에 포차가 있다 하여 갔는데
준비가 덜 되어서 못 먹었어요

너무 일찍왔어요 ㅋ
견본



배가 너무 고픈데 못 기다리고
속천 승승삼겹을 갔어요
가성비 폭탄 맞은 집이죠
배 터지게 먹고

우리 가족 단골카페
그레이핍플로 갑니다
식후 달달 디저트는 사랑이죠




🌊 진해루, 바다와 벚꽃의 조합

진해루는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해군사관학교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조금 더 개방적이고 시원한 느낌이죠

불꽃놀이 하던 날
다시 찾은 진해루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걷다 보니
평소와 달리 군항제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진해루가는길
4월 1일 해상 불꽃쇼
아름다워요
다시 찾은 세모로 페스타
북적이네요
완전 바쁨
젊은이들의 낭만이 넘치고 있었어요
그래이핍플 속천점


다시 걸어서 집으로 가려니
시간도 늦었고 너무 멀리까지 와서
속천 종점으로 갔어요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데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
버스 잘 안 타는 아이들도
새로운 경험이었고요


비와도 중원로터리는 활기차요




💡 군항제 꿀팁 정리

✔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주말은 특히)
✔ 오전 일찍 방문하면 훨씬 여유 있음
✔ 편한 신발 필수 (걷는 거리 많음)
✔ 간단한 간식 물 챙기면 좋음




🌸 오늘의 한 줄 정리

벚꽃은 결국 타이밍이고
진해는 그 타이밍이 만들어낸
가장 완벽한 봄입니다.

저는 축제의 마지막날까지
놓치지 않고 계속 걸어 다니며
행복해지려고요

진해로 시집온 게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던 공간을
봄이라는 이유로 잠시 내어주는 곳
그래서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곳
해군사관학교

그리고 진해의 자랑 진해루를 다녀온
후기였습니다